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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및 정책 소식

큐텐 대표, 티몬·위메프 사태 최종 결정 검찰 수사 확대

by wisechoice79 2024.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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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과 위메프의 대규모 미정산 사태로 인해 큐텐그룹이 검찰과 경찰의 집중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사태의 전말과 구영배 큐텐 대표의 역할, 그리고 향후 전망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큐텐 대표, 티몬·위메프 사태 최종 결정 검찰 수사 확대

검찰 수사 진행 상황

큐텐 재무본부장의 진술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큐텐그룹 재무본부장 이시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였습니다. 이 본부장은 티몬과 위메프의 재무 상황이 구영배 큐텐 대표에게 보고되었고, 구 대표가 최종 의사결정을 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이는 구 대표가 국회 정무위원회 긴급현안질의에서 한 발언과 배치됩니다. 구 대표는 당시 "자금 운영과 관련해 제가 보고받지는 않고 있다"고 말했지만, 검찰은 이 본부장의 휴대전화에서 관련 통화 녹음 파일을 확보해 분석 중입니다.

경찰 수사 확대

경찰은 현재까지 티몬·위메프 사태와 관련해 총 12건의 고소·진정을 접수했습니다. 고소·진정 내용은 △상품권 구입에 따른 불사용 6건 △물품 구입에 따른 배송 환불 불가 3건 △입점 업체 미정산 2건 △사기·배임 1건입니다. 경찰은 사건을 서울경찰청 등으로 이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큐텐그룹의 대응

계열사 대표들과의 회동

구영배 대표는 이번 주중 계열사 대표들과 만나는 일정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티몬과 위메프를 합병해 새로운 공공플랫폼을 만들고, 합병기업에 대한 전환사채(CB)를 발행해 판매자들에게 나눠주는 방안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피해 입점업체들이 미정산금이 오래 묶일 수 있는 CB 발행에 동의하기 어렵다는 시각이 지배적입니다.

비상대책위원회의 출범

약 50명의 판매자는 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 판매자는 "정산금이 1, 2개월만 밀려도 도산하는 기업들이 줄줄이 생긴다"고 주장하며, 채권자인 법인이 사라지면 티몬이나 위메프에 변제를 받기 어려워질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피해 소비자들도 피해 금액 전액 환불 가능성이 적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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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티몬과 위메프의 미정산 사태는 큐텐그룹 전체에 큰 충격을 주고 있으며, 검찰과 경찰의 집중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구영배 대표의 최종 결정이 사태 해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또한, 큐텐그룹이 제시한 대책이 피해 입점업체들과 소비자들에게 얼마나 효과적일지도 중요한 관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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