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이 올해 전문의약품 코프로모션 파트너사 교체 효과로 호실적을 기록하며, 곽달원 대표가 선언한 '매출 1조원, 영업이익 1000억원 시대'가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파트너사 변경으로 인한 수익성 증대
HK이노엔은 올해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매출 7.3%, 영업이익 58.9% 증가를 기록하며 각각 2193억원과 243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4319억원, 영업이익은 98.4% 증가한 41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실적 향상은 주로 전문의약품(ETC) 부문의 성장에 기인합니다.
특히 소화성궤양용제 신약 '케이캡'의 성장세가 두드러집니다. 케이캡의 상반기 원외처방 실적은 9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올해부터 케이캡의 코프로모션 파트너사를 종근당에서 보령으로 변경한 효과로, 수수료가 낮게 책정되어 수익성이 개선된 결과입니다.
수액제 매출 증가
수액제 매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2분기 수액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290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양수액제 매출은 28.2% 증가한 90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이는 전공의 파업 등 의정 갈등의 영향을 최소화하며 이뤄낸 성과입니다.
'매출 1조, 영업이익 1000억' 시대 가시화
곽달원 대표는 올해 초 정기 주주총회에서 수액제 공장 가동률 향상과 케이캡의 글로벌 성과 가시화를 언급하며, '매출 1조원, 영업이익 1000억원 시대'를 준비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업계에서는 HK이노엔이 창사 이래 첫 매출 1조원과 영업이익 1000억원 달성이 임박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특히 의료계 파업이 종료되고 정상화되면 실적 성장세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금융정보 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HK이노엔의 매출은 전년 대비 9.8% 증가한 9269억원, 영업이익은 49.5% 증가한 985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HK이노엔 관계자는 “케이캡 계약 구조 변경으로 인한 수익성 개선 효과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활발한 해외 진출로 지속적인 실적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습니다.
결론
HK이노엔은 파트너사 교체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매출 1조, 영업이익 1000억' 시대를 앞당기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해외 진출과 제품 성장을 통해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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