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PV5 포착! 각형 배터리셀 탑재? 출시 정보와 예상 스펙 완벽 분석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충전 중인 기아의 차세대 PBV, PV5 테스트카가 포착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위장막 없이 모습을 드러낸 PV5는 순수 전기차로, 급속 충전 중 100% 완충 테스트를 진행하는 모습이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포착된 PV5의 특징과 함께, 이미 공개된 정보들을 종합하여 PV5의 출시 정보와 예상 스펙을 자세히 분석해보겠습니다. PBV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 기아 PV5에 대한 모든 것을 파헤쳐 볼까요?

1. 코엑스에서 포착된 기아 PV5, 무엇이 달라졌나?

전면 충전구 위치: 기존 기아 전기차와 달리 PV5는 차량 전면 중앙에 충전구가 위치해 있습니다. 이는 현대차그룹의 PBV 전용 플랫폼인 'E-GMP.S'가 적용되었음을 의미합니다.

각형 배터리셀 탑재

기아 최초로 셀투팩(Cell to Pack) 배터리 구조가 적용되었으며, 각형 배터리셀이 탑재될 예정입니다. 그동안 기아는 승용 전기차에 파우치형 배터리셀을 주로 사용해왔지만, PV5를 통해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배터리셀 제조사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삼성SDI 또는 CATL이 유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완충 테스트

테스트카는 급속 충전기를 통해 100% 완충을 시도하고 있었습니다. 이는 배터리 충전량이 최대로 채워졌을 때의 안전성을 테스트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정됩니다.

2. 기아 PV5, 이미 공개된 스펙 총정리

지난 2월 스페인에서 열린 '기아 EV 데이' 행사에서 PV5의 주요 스펙이 공개된 바 있습니다.

• 크기: 전장 4695mm, 전폭 1895mm, 전고 1905mm, 휠베이스 2995mm
• 배터리 용량: NCM 배터리(71.2kWh, 51.5kWh), LFP 배터리(43.3kWh)
• 모터 출력: 최고 출력 120kW

다양한 배터리 옵션을 제공하여 고객의 사용 목적과 예산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눈에 띕니다. 특히, LFP 배터리 모델은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여 PBV 시장에서 더 많은 수요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3. 기아 PV5, 출시 일정 및 향후 계획은?

기아는 올 하반기 국내와 유럽에서 PV5 기본 모델을 출시하고, 2026년까지 컨버전 모델을 포함한 PV5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특히, 오는 4월에 열리는 서울모빌리티쇼에서 PV5를 최초로 공개하고, 상반기 중 국내와 유럽에서 계약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PBV 시장은 단순한 상업용 밴을 넘어,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시장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기아 PV5는 이러한 시장의 요구에 부응하여,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핵심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모듈형 디자인을 통해 용도에 따라 차체와 기능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는 '이지 스왑(Easy Swap)' 기술은 PV5의 활용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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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기아 PV5는 전면 충전구 위치, 각형 배터리셀 탑재 등 기존 기아 전기차와 차별화된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배터리 옵션과 모듈형 디자인을 통해 PBV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4월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공개될 PV5의 실물 모습과 함께, 더욱 자세한 정보가 공개되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