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이슈가 되었던 기자회견 이후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 간의 경제적 보상 논란이 뜨겁습니다. 민 대표는 하이브가 상법상 불가능한 제안을 했다고 주장하며 신뢰 관계가 깨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한 양측의 입장과 사건의 전말을 알아봅니다.
하이브와 민희진의 보상 갈등
최근 하이브의 최대주주인 방시혁 의장과 민희진 어도어 대표 사이에 경제적 보상안을 둘러싼 갈등이 불거졌습니다. 하이브는 지난해 3월 민 대표와 주주 간 계약을 체결하면서 추가 10% 주식 보상을 구두로 합의했으나, 이와 관련한 상법적 문제로 인해 논란이 발생했습니다.
추가 스톡옵션 제안과 그 한계
민희진의 주장
민희진 대표는 하이브가 상법상 실현 불가능한 제안을 하며 자신을 기망했다고 주장합니다. 상법은 의결권 있는 주식 10% 이상을 보유한 주주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민 대표는 지난해 3월 하이브의 경제적 보상에 따라 어도어 지분 18%를 매입하며 2대 주주에 올랐습니다. 주식 매입 자금 37억원은 방시혁 의장이 빌려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이브의 반박
하이브는 최종적으로 민 대표에게 더 유리한 경제적 보상이 담긴 주주 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반박합니다. 하이브 측은 "주주 간 계약에 앞서 스톡옵션을 논의했지만, 불가능한 것을 알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계약에 명시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대신 하이브는 민 대표에게 지분 15%에 대해 영업이익의 13배 가격으로 풋옵션을 부여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경제적 보상 규모와 주주 간 계약
주주 간 계약의 내용
하이브와 민 대표 간의 주주 간 계약에 따르면, 하이브는 민 대표의 지분 15%에 대해 영업이익의 13배 가격으로 풋옵션을 부여했습니다. 이는 약 1049억원 규모로, 민 대표가 "가만히 있어도 1000억원을 번다"고 한 발언도 이 계약을 가리킨 것으로 보입니다.
추가 10% 주식 보상
구두 합의한 추가 10% 주식 보상 규모는 500억원 정도로 추정됩니다. 이는 시장에서 5000억원 내외로 평가되는 어도어의 기업가치를 기준으로 계산한 값입니다. 민 대표는 하이브가 상법상 불가능한 제안을 하며 신뢰관계를 깨트렸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법적 대응과 향후 전망
임시 주주총회와 법적 대응
하이브는 이달 31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민 대표 해임안을 안건으로 올릴 예정입니다. 이에 민 대표는 하이브를 상대로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신청을 냈으며, 법원은 임시 주총 예정일 전에 결정을 내릴 예정입니다.
향후 전망
하이브와 민 대표 간의 갈등이 어떻게 마무리될지는 아직 불확실합니다. 양측 모두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법원의 결정에 따라 상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기업 간 계약과 법적 한계, 경영진 간의 신뢰 문제 등 다양한 이슈를 포함하고 있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경제적 보상 갈등, 그 해법은?
하이브와 민희진 대표 간의 경제적 보상 갈등은 단순한 금전적 문제가 아닌, 법적 한계와 신뢰 문제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기업 간 계약 체결 시 법적 검토의 중요성과 경영진 간의 신뢰 구축의 필요성을 시사합니다. 양측이 합리적인 해결책을 찾기를 바라며, 이번 사건이 기업 경영의 교훈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하이브와 민희진 대표 간의 경제적 보상 논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양측의 입장과 법적 대응, 향후 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다루었습니다. 독자 여러분이 이 사건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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