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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및 정책 소식

큐익스프레스 독립 추진 논란 티메프 피해자들의 분노

by wisechoice79 2024.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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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메프와 위메프를 포함한 티메프 사태의 피해자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모기업인 큐텐그룹의 물류 자회사 큐익스프레스가 독립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 소식은 피해자들뿐만 아니라 이커머스 업계 전체에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큐익스프레스 독립 추진 논란 티메프 피해자들의 분노

큐익스프레스의 독립 움직임

큐익스프레스는 큐텐그룹의 구영배 대표가 2011년에 설립한 회사로, 한국, 일본, 동남아 등에서 활동하며 큐텐그룹의 물류를 전담해왔습니다. 구 대표는 큐익스프레스를 미국 나스닥에 상장시키려는 계획을 세우고, 이를 위해 티몬과 위메프, 북미 이커머스 기업인 위시 등을 인수하며 몸집을 키웠습니다.

그러나 티메프 미정산 사태로 인해 큐익스프레스의 상장 계획이 차질을 빚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큐익스프레스의 재무투자자(FI)들은 경영권 확보를 위해 교환사채(EB)와 전환사채(CB)를 보통주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큐익스프레스는 큐텐그룹으로부터 독립을 추진하고, 나스닥 상장 계획을 중단하며 새로운 전략적 투자자(SI)를 찾으려 하고 있습니다.

큐익스프레스 독립 추진 논란 티메프 피해자들의 분노

피해자들의 분노와 불만

티메프 사태의 피해자들은 이러한 큐익스프레스의 독립 움직임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하고 있습니다. 티메프와 위메프의 부채 문제와 무리한 할인 마케팅으로 인한 손실이 큐익스프레스의 상장 계획을 위해 희생된 것이라고 주장하며, 지금 와서 큐익스프레스가 독립을 추진하는 것은 피해자들을 외면한 '꼼수'라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한 피해자는 "큐익스프레스의 독립이 현실화되면 티메프 사태 해결이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며, "핵심 계열사인 큐익스프레스가 이탈하게 되면 큐텐그룹은 사실상 껍데기만 남게 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피해자들은 이번 독립 추진이 자금 조달을 어렵게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큐익스프레스 독립 추진 논란 티메프 피해자들의 분노

티메프 사태의 미래

큐익스프레스의 독립 움직임은 티메프 사태의 해결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커머스 업계 관계자들은 티메프 사태가 점점 더 비관적인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 같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으며, 피해자들은 더 큰 불확실성 속에서 고통받고 있습니다. 티메프와 채권단의 다음 자율구조조정 프로그램(ARS) 회의가 오는 30일에 열릴 예정이지만,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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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큐익스프레스의 독립 추진은 티메프 사태 피해자들에게 큰 실망을 안겨주고 있으며, 이로 인해 사태 해결이 더욱 어려워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번 사태는 이커머스 업계와 관련된 모든 이해관계자들에게 심각한 문제로 다가오고 있으며, 앞으로의 전개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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