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가 자신들의 프로듀서였던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복귀를 강력하게 요구하며 갈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2024년 9월 25일, 뉴진스 멤버들이 제시한 복귀 마감 시한이 다가왔습니다. 이번 사태는 뉴진스의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 등 5명의 멤버가 독자적으로 목소리를 낸 결과로, 대형 기획사에 대한 비판적인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민희진 전 대표의 해임과 뉴진스의 요구
민희진 전 대표는 지난 8월 어도어 이사회에서 해임되었으며, 후임으로 김주영 하이브 최고인사책임자(CHRO)가 선임되었습니다. 뉴진스 멤버들과 그들의 부모는 김 대표와의 면담을 통해 민 전 대표의 복귀를 요구했으나, 하이브는 아직 이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뉴진스 멤버들이 민희진 전 대표에 대해 여전히 강한 신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하이브가 이를 받아들일 가능성은 낮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입니다. 하이브는 뉴진스의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하고 있으며, 법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있기 때문에 원칙을 지키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민희진 전 대표의 법적 대응
민희진 전 대표는 하이브의 결정에 불복하며 서울중앙지법에 '어도어 임시주주총회 소집 및 사내이사 재선임'을 위한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습니다. 민 전 대표는 최근 인터뷰에서 "뉴진스의 7년을 크게 그렸다"며, 자신의 비전과 계획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어도어의 시스템에서는 민 전 대표가 기존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하이브의 입장과 뉴진스의 향후 행보
하이브의 신임 CEO 이재상은 임시주주총회에서 "하이브는 원칙을 지키고 정도 경영을 추구할 것"이라며 민희진 복귀 요구를 받아들일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하이브는 법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는 만큼, 차분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뉴진스 멤버들이 법적 대응에 나설 경우, 이들의 주장이 어떤 증거를 바탕으로 이루어질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뉴진스의 팬덤과 대중이 하이브의 결정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도 중요한 변수입니다. 하이브는 IP 소유권을 가지고 있지만, 뉴진스 멤버들의 요구와 팬들의 감정적 지지를 외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결론
뉴진스와 하이브 간의 갈등은 향후 K-팝 산업에서 아티스트의 자율성과 기획사의 권한이 어떻게 조율될지를 가늠하게 하는 중요한 사례가 될 것입니다. 하이브가 원칙을 지키면서도 팬들과 아티스트의 요구를 어떻게 수용할지, 그리고 민희진 전 대표의 복귀 요구에 뉴진스가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개인적인 바램이 있다면 뉴진스와 민희진이 독립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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