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부담? 아반떼보다 싸게 살 수 있는 중고 패밀리카 TOP6

요즘 신차 가격이 점점 부담스러워지고 있어요. 4인 가족이 넉넉히 탈 패밀리카를 생각하면 3천만 원에서 4천만 원 사이의 견적이 나오기 십상이죠. 이런 이유로 중고차 시장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관리 상태나 연식에 대한 걱정이 있긴 하지만, 신차 대비 훨씬 저렴한 가격은 중고차의 큰 매력이에요. 그렇다면, 패밀리카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중고차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예산에 맞춰 2천만 원대, 1천만 원대, 그리고 1천만 원 미만의 가격대로 추천 모델을 소개해드릴게요.

1. 2천만 원~3천만 원 이내: 팰리세이드, 카니발

현대 팰리세이드

현대 팰리세이드

• 가격: 2,566만 원~3,094만 원 (2019년형 디젤 기준)
• 특징: 현대차의 대형 SUV인 팰리세이드는 넓은 실내 공간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어요. 2019년형 디젤 모델을 중고로 구매하면 2천만 원대 중후반에서 3천만 원 안쪽으로 괜찮은 매물을 찾을 수 있습니다. 누적 주행 거리 10만km 이내의 무사고 차량도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어요.

기아 카니발

기아 카니발

• 가격: 2020년형 디젤 기준 2천만 원대
• 특징: 가족용 차량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기아 카니발은 4세대 출시 초기에 나온 2020년형 모델을 중고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9인승 프레스티지나 노블레스 트림이 예산 범위에 들어오며, 7인승은 대체로 3천만 원을 넘깁니다. 카니발은 나들이용으로 많이 사용되기 때문에 주행 거리가 길 수 있지만, 상태 좋은 매물을 찾는다면 만족스러운 패밀리카가 될 거예요. 

2. 1천만 원~2천만 원 이내: 구형 쏘렌토, 카니발

기아 쏘렌토 3세대 후기형

• 가격: 2017년~2019년형 무사고, 10만km 이내 기준
• 특징: 중형 SUV로 무난한 선택인 기아 쏘렌토 3세대 후기형은 1천만 원대 예산으로 구매할 수 있어요. 디젤 엔진은 2.0L와 2.2L로 나뉘며, 두 엔진 간의 시세 차이는 약 100만 원 내외입니다. 큰 차이를 느끼지 않는다면 2.0L 디젤 모델을 선택해도 좋습니다.

좌측 기아 쏘렌토 3세대 후기형, 우측 기아 카니발 3세대 후기형

기아 카니발 3세대 후기형

• 가격: 2020년식 9인승 디젤 럭셔리/프레스티지
• 특징: 3세대 카니발 후기형도 여전히 패밀리카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어요. 9인승 디젤 모델 중 2020년식 럭셔리나 2019년식 프레스티지 트림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옵션을 조금 포기하고 상태 좋은 매물을 찾는다면 만족스러운 패밀리카로 활용할 수 있을 거예요.

3. 1천만 원 아래: 올란도, 구형 싼타페

쉐보레 올란도

쉐보레 올란도

• 가격: 2011~2018년 생산, 대부분 1천만 원 이내
• 특징: 쉐보레 올란도는 10년 안팎의 시간이 지난 만큼 감가가 충분히 이루어져 중고차 시장에서 매우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중형 MPV예요. 디젤과 LPG 모델이 있으며, 디젤 모델은 연식에 따라 1.6L와 2.0L로 나뉩니다. 2.0L 디젤은 2014년식까지만 판매되었으니 오래된 연식은 감안해야 하지만 가격 부담이 적다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현대 싼타페 3세대 전기형

현대 싼타페 3세대 전기형

• 가격: 2012~2013년식 무사고, 10만km 이내 기준
• 특징: 중형 SUV로 널리 알려진 현대 싼타페 3세대 전기형은 1천만 원 미만으로 구입할 수 있는 패밀리카 중 하나입니다. 10만km 이내 무사고 차량은 주로 2012~2013년식 모델에 집중되어 있지만, 예산을 조금 늘리면 더 좋은 트림을 선택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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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가격이 부담스러운 요즘, 중고 패밀리카는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2천만 원대부터 1천만 원 미만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중고차를 잘 활용하면 아반떼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가족 모두가 편안하게 탈 수 있는 차를 마련할 수 있습니다. 물론, 중고차는 관리 상태와 주행 거리에 따라 가치가 달라지니 구매 전에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