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기아) 타이거즈가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9-2로 꺾으며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앞서나갔습니다. 2017년 이후 7년 만에 통합 우승까지 단 1승만 남겨두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번 경기에서는 김태군의 만루 홈런과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투런포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다음 경기에서 KIA가 우승을 확정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김태군의 만루 홈런, KIA에 승기를 안겨주다
이번 4차전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장면은 바로 KIA의 김태군이 3회에 기록한 만루 홈런입니다. KIA는 3회 초에 무사 만루 상황을 맞이했고, 이때 김태군이 홈런을 터뜨리며 삼성의 분위기를 완전히 가라앉혔습니다. 김태군에게는 커리어 첫 만루 홈런으로, 팀에 승기를 안겨주는 순간이었습니다.
3회 초 공격에서 KIA는 김선빈, 김도영, 나성범의 연속 출루로 만루 상황을 만들었고, 이어 소크라테스가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습니다. 이후 김태군의 만루포까지 이어지며 단번에 점수 차를 크게 벌렸습니다.
KIA 투수진, 안정적인 피칭으로 삼성 타선 봉쇄
KIA의 선발 제임스 네일은 5⅔이닝 동안 7탈삼진을 기록하며 2실점으로 삼성 타선을 묶어내며 승리의 기반을 다졌습니다. 반면 삼성은 에이스 원태인이 2⅓이닝 동안 6실점을 내주며 일찌감치 무너졌고, 삼성의 다른 투수들도 KIA의 강력한 타선을 막지 못했습니다. KIA의 타선은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6회에 투런 홈런을 추가하면서 점수 차를 더욱 벌렸고, 삼성은 반격의 기회를 잡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통합 우승까지 1승 남겨둔 KIA, 다음 경기 전망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앞선 KIA는 이제 통산 12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한국시리즈에서 3승 1패로 앞선 팀의 우승 확률은 무려 94.1%로, KIA가 유리한 상황입니다. 두 팀은 하루 휴식 후 2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5차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삼성은 2013년 두산과의 한국시리즈에서 1승 3패를 뒤집고 우승한 경험이 있어,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KIA는 홈에서 우승을 확정 짓겠다는 각오로, 마지막 한 경기에서 모든 힘을 다할 것으로 보입니다.
KIA 타이거즈가 한국시리즈 우승을 확정 짓고 V12의 영광을 차지할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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