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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및 정책 소식

홈플러스 채권 위기 투자한 노인들 날벼락 맞았다? 피해상황 정리

by wisechoice79 2025.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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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하면서 개인 투자자, 특히 고령 투자자들이 큰 충격에 빠졌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특히 홈플러스 단기채권과 ABSTB 등에 평생 모은 돈을 투자했던 노인들이 큰 피해를 보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홈플러스 입점사와 채권 투자자의 현재 상황과 앞으로의 전망을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 도대체 무슨 일인가요?

홈플러스는 최근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했는데, 주요 협력사들이 납품을 중단하거나 중단을 고려하면서 매장 곳곳에서 상품 품절 사태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롯데칠성음료와 LG전자 등 주요 협력사들은 납품을 일시 중단했거나 제한하고 있으며, 일부 입점 업체들은 정산금 지연 문제로 인해 심각한 자금난을 겪고 있죠. 특히 소규모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들은 현금과 대출까지 끌어다가 영업을 유지하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노후자금 위험에 처한 투자자들, ABSTB가 뭐길래?

홈플러스는 운영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약 6000억 원 규모의 단기금융채권을 발행했으며, 이 중 상당 부분이 개인 투자자들에게 팔린 ABSTB(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채)입니다. ABSTB는 기업이 미래에 카드사로부터 받을 카드 매출채권 등을 기초로 발행하는데, 사실상 담보가 없는 상품이라 기업이 회생절차에 들어가면 투자자들은 원금을 거의 돌려받지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원금을 회수하지 못할 위기에 처해 있으며, 일부 노년층 투자자들은 충격으로 건강이 악화되는 사례까지 발생하고 있어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홈플러스와 채권 발행 주관사인 증권사 사이에서는 책임 공방까지 벌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증권사들은 홈플러스가 회생절차 가능성을 숨기고 채권을 판매했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고, 금융당국은 불완전판매 여부 조사에 착수한 상태입니다. 따라서 앞으로의 법적 공방과 책임소재 규명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국세청·금감원, 홈플러스 및 MBK파트너스 대대적 조사 착수

사태가 심각해지자 금융감독원과 국세청도 즉각 행동에 나섰습니다. 금융감독원은 홈플러스의 단기채권 판매 과정에서 증권사의 불완전판매 여부를 전수 조사 중이며, 국세청은 홈플러스 대주주인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에 대한 특별 세무조사를 시작했습니다. MBK파트너스가 사전에 기업회생 가능성을 인지했는지 여부가 조사 핵심인데요. 결과에 따라서는 추가적인 형사 처벌 가능성도 있어 금융시장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홈플러스 퇴출 수순 돌입? 향후 전망은

전문가들은 이번 홈플러스 사태를 사실상 '경영 포기'로 보고 있습니다. 이미 홈플러스는 주요 알짜 자산을 매각한 상태로 오프라인 유통업 시장의 침체 상황까지 겹쳐 회생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분석합니다. 결국 홈플러스가 매각되더라도 부채 상환은 쉽지 않을 것이고, 특히 ABSTB 투자자와 같은 후순위 투자자들의 피해는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현재 홈플러스에 투자한 개인 투자자들은 최대한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신속히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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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홈플러스 채권 사태는 금융상품 투자 시 반드시 주의하고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사례입니다. 특히 고령층의 경우 더욱 신중한 투자 결정이 필요하며, 채권 상품의 구조를 정확히 이해한 후 투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앞으로 정부 당국의 조사 결과를 면밀히 지켜봐야 할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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