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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소식

차민규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1000m 은메달 쾌거!

by wisechoice79 2025.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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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 전문 선수 차민규가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다시 한번 실력을 입증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그는 1000m 종목에 출전해 1분09초63의 기록을 세우며 중국의 닝중옌에 0.82초 차이로 2위를 기록했습니다. 주종목이 아닌 거리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그의 경기와 도전 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치열했던 1000m 결승, 0.82초 차이로 은메달 획득

11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에서 열린 남자 1000m 경기에서 차민규는 10조에서 아웃코스로 출전했습니다. 초반 200m를 16초50으로 통과하며 가장 빠른 출발을 보였고, 600m 구간까지 25초21을 기록하며 닝중옌과 0.06초 차이를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주종목이 500m인 차민규는 후반 스퍼트에서 아쉽게 밀리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스케이트 장비 문제에도 값진 성과

이번 대회에서 차민규는 스케이트화 문제로 인해 단거리 종목에 출전하지 못하고 1000m와 팀 스프린트에만 참가했습니다.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에게 장비는 성적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인데, 그는 임시로 석고로 고정한 스케이트 날을 사용하면서도 값진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그는 경기 후 "스케이트와 날이 잘 버텨줬다. 이 문제를 2026 밀라노·코르티나 올림픽 전까지 해결하겠다"며 다음 대회를 향한 각오를 다졌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획득한 두 개의 은메달

차민규는 이번 대회에서 1000m뿐만 아니라 김준호, 조상혁과 함께 출전한 남자 팀 스프린트에서도 1분20초48을 기록하며 중국(1분19초22)에 이어 은메달을 추가했습니다. 베이징 올림픽, 평창 올림픽에서도 메달을 따낸 그가 이번 대회에서도 2개의 은메달을 기록하며 꾸준한 기량을 증명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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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 강자로 자리 잡은 차민규는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주종목이 아닌 1000m에서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스케이트화 문제라는 악재 속에서도 포디움에 오르며 그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줬습니다. 앞으로 다가올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는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금메달 도전에 나설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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